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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주요 야영장 예약방식 변경 관련 민원
작성자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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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동강전망캠핑장을 애용하는 이용객입니다.


이번에 공지된 주요 야영시설 예약방식 변경과 관련, 터무니없는 탁상행정의 결과물에 대한 백지화 건의드립니다.



1. 공단에서 운영 및 관리중인 주요 휴양림 및 야영시설은 수익창출을 극대화 하기 위한 수단에 불과한것인지요?


운영 목적이 주민 또는 관광객 유입을 주된 목적으로한 복지 및 편의시설에 가깝다고 생각하는데, 


이번에 공지된 '홈쇼핑 채널을 통한 패키지 상품 판매' 는 주요 시설을 수익 창출 수단으로만 여겨지는 것 같아 매우 안타까울뿐입니다.



2. 정선군의 관광 활성화 및 야영장 데크 이용률 관련, 원인 분석과 그에 대한 방안 (홈쇼핑 채널 패키지 판매)은 누구에 의해 결정된 사안인가요?


코로나로 인한 관광객 유입 감소는 여느 지자체가 동일한 상황이며, 이용률 관련해서는 입지 조건과 운영방식의 문제에 기인한 것입니다.


특히, 이용률 관련하여 동강전망자연휴양림을 예로들면, 고지대에 위치하고 있어 진입로 경사가 가파르기 때문에


지역 특성상 눈이 오는 12월~3월까지는 현실적으로 접근이 제한된다는 입지적 특징을 가진 곳입니다.


또한, 기존 예약 시스템은 자체 시스템이 아닌 외부 시스템을 이용한 예약 방식으로 보여집니다. (watchticket.co.kr)


기존 예약 시스템의 경우, 동시간에 접속자가 몰리면 서버 접속 불가, 예약 절차 진행중 멈춤, 예약완료 후 입금계좌 미생성 등


불안정한 서버와 예약시스템으로 인해 많은 이용객들에게 불편을 초래하였습니다. 지속적인 민원에도 개선되지 않았습니다.


매크로를 이용한 부정한 예약이 기존 예약 방식에서 해결되지 않는다면, 계약 업체 변경을 우선 검토했어야 하는것이 올바른 대책으로 생각됩니다.


캠핑장 특성상 주말에 이용객이 몰리는것은 당연한 상황일텐데, 평일/주말 합산하여 이용률이 30% 를 훌쩍 넘는 캠핑장이 어디가 있을까요..?


논외일수 있으나, 동강전망자연휴양림보다 인기가 더 많은 캠핑장 대부분 안정적인 시스템을 잘 운영하고 있습니다. (ex. 네이버 예약)


애초에 문제에 대한 원인 파악부터 잘못되었으며, 그에 대한 개선 방안 또한 터무니없는 탁상행정의 결과라고 생각됩니다.



3. 시범운영 기간으로 1년동안 운영한다는 내용을 강조하고 있는데, 시범운영 기간이 너무 길다고 느껴집니다.


동강전망자연휴양림 기준, 봄/여름/가을 3계절 예약 시스템이 운영중이고 가을철 예약률이 가장 높은만큼


정말 지역경제 활성화, 관광객 유입을 위해 시범적인 운영을 요하는 사안이었다면 1년이라는 긴 시간동안 시범운영할 필요성이 있는것인지요?


1년이라는 긴 시간동안 '시범운영' 을 발표한것에 비해, 사전 공지나 기존 이용객들의 의견 수렴 등 사전에 그 어떤 조사 없이


일방적으로 변경 및 공지한 것은 분명 문제가 있는 운영방식이라고 생각됩니다.



4. 변경된 판매방식 및 운영방식에 대해서도 상당한 문제점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판매 방식을 보면 선착순 자리배정과 추첨제 방식으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공단에서도 인지하고 있듯, 특정 데크의 인기가 많은데에 비해 선착순 자리배정 방식은 특정 사이트에 대한 독점(속칭 알박기)을 방지할 수 없고,


자리 추첨제는, 먼저 도착했음에도 내가 원하는 자리를 이용하지 못한다는 어처구니 없는 사태가 발생하고, 일부 이용객의 민원은 불보듯 뻔한 방식입니다.


추첨제 설명란에, 연박의 경우 전날 이용한 자리 또는 재추첨 가능이라고 안내되어있는데, 연박을 핑계로 특정 사이트 독점 이용에 대한 방지책 있습니까?


야영장의 데크 시설이 사이즈가 규격화되어있지 않아 텐트 종류에 따라 설치(피칭)가 불가능한 데크가 있는데 이런 점 또한 전혀 고려되지 않고 있습니다.


대형 텐트를 쓰는 이용객이 추첨제라는 어처구니 없는 방식으로 좁은 자리에 배정된다면, 넓은 자리가 뻔히 앞에 있음에도 그대로 짐싸서 돌아가야 할런지요?



5. 패키지 구매후 시설 예약 방식은, 패키지를 구매하더라도 구매자가 원하는 날짜에 이용하지 못할 수 있다는 말로 해석됩니다.


누가봐도 끼워팔기라는 느낌이 강하게 남는 패키지 구성, 무조건 야영장 사무실을 방문해서 티켓을 수령해야한다는 원칙 또한 문제라고 생각됩니다.


야영장, 화암동굴, 벅스랜드 출발/도착지 상관없이 모두 이동에만 최소 1시간 소요되는 거리입니다.


도심 한가운데 있어 동선이 좋은것도 아닌데, 야영장을 방문해서 티켓을 수령해야한다니요? 버려지는 미사용 티켓에 대해 제대로 검토한것 맞나요?


이렇게나 불편한 동선이 진정으로 정선군의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방안이라고 검토되고, 결정된 사안이 맞는것인지 재차 문의드립니다.


개별적으로 티켓을 구입하는것 대비 상당히 저렴한 가격에 패키지가 판매되고 있습니다.


기존 야영장 이용 금액과 비교해보면 사실상 크게 차이가 없는 가격인데, 과연 얼마나 많은 이용객이 불편한 동선 감안하고 저 시설을 다 이용할것이라 예상하는지요?


차라리 차별성은 없을지언정 타 지자체와 유사하게, 지역 상품권, 할인쿠폰 지급과 같은 방식이 현실성 있는 방안은 아닐런지요?


(ex. 기존 대비 시설 이용료 만원 상승 + 지역경제 상품권 만원권, 선택 가능한 지역 관광지 이용권 지급 등) 




이번 운영방식 변경건은, 두번 세번 생각해보아도 이용객들 입장에서 받아들이기 어려운 것이 사실입니다.


전형적인 탁상 행정의 결과물이라 생각되며, 허점만 가득한 방식이라고 생각됩니다.


이에, 변경된 방식에 대한 백지화 검토를 요청드리니, 상기 내용에 대해 상세한 검토와 답변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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